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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끼 금붕어도 봄날을 기다려요.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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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끼 금붕어도 봄날을 기다려요.

cosmos125 2016. 2. 19. 19:46

 

 

 

 

 

 

 

 

 

 

 

 

 

 

 

 

 

 

 

 

오늘 금붕어 둘이는 맑은 물 맛에 빠지다.

여과기가 있어 이젠 좀 나아질까?

진즉 해 줄 것을...

미안하다.

예전에 있었는데 잊었다.

공기만 필요한게 아니라는 것을...

맑은 물이 필요하다는 것을...

여과기가 해야 하는 일을 잊다니...

순간마다 물을 당겨서 분수처럼 털어지다.

공간도 넓어지니 더 자유롭게 춤추는 금붕어...

 

세상의 모든 나쁜 것도 여과기를 거쳐 늘 좋은 것이면 좋겠어요.

하루의 소중함에 감사만 하지 말고 오늘을 맛있게 요리해요.

 

맑은 물이 산토끼 마음을 시원하게 하네요.

 

산토끼는 금붕어 둘이가 건강하게 살고 있어 좋아요.

산토끼 금붕어도 봄날을 기다려요.

 

 


감사합니다.

 

작은산토끼COSMOS

125121226M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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