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mos125
산토끼 금붕어도 봄날을 기다려요. 본문
오늘 금붕어 둘이는 맑은 물 맛에 빠지다.
여과기가 있어 이젠 좀 나아질까?
진즉 해 줄 것을...
미안하다.
예전에 있었는데 잊었다.
공기만 필요한게 아니라는 것을...
맑은 물이 필요하다는 것을...
여과기가 해야 하는 일을 잊다니...
순간마다 물을 당겨서 분수처럼 털어지다.
공간도 넓어지니 더 자유롭게 춤추는 금붕어...
세상의 모든 나쁜 것도 여과기를 거쳐 늘 좋은 것이면 좋겠어요.
하루의 소중함에 감사만 하지 말고 오늘을 맛있게 요리해요.
맑은 물이 산토끼 마음을 시원하게 하네요.
산토끼는 금붕어 둘이가 건강하게 살고 있어 좋아요.
산토끼 금붕어도 봄날을 기다려요.
감사합니다.
작은산토끼COSMOS
125121226M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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