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mos125

높고 깊은 하늘을 보니 마음도 깊고 넓어지다. 본문

cosmos/{♣♧}햇빛찰칵

높고 깊은 하늘을 보니 마음도 깊고 넓어지다.

cosmos125 2016. 2. 16. 05:46

 

 

 

오늘

학교 운동장에 나무

늘씬한 그림자 나무

 

파란 하늘색이 참 좋아요.

 

오늘

우체국 다녀 오다.

 

설에 못가 작은 선물 보내다.

사천오백원

내일이면 목포에 도착

 

참 좋은 세상이다.

참 편한 세상이다.

 

물건은 무게와 거리로 요금이 정해진다.

사람은 가고 싶은 거리로 요금을 정한다.

 

운동장에 미끄럼틀

올라가 쭉 미끄러지면...

상상하다.

 

한파가 몰아 와 바람이 차갑다.

맑은 하늘에 정신없이 쳐다 보다.

 

매끄러운 나무의 줄기가 만지고 싶다.

이쁜 색깔이다.

 

이월이 짧은 듯 긴 듯

삼월이 오고 있으니 오늘 하루 행복하자.

 

높고 깊은 하늘을 보니 마음도 깊고 넓어지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작은산토끼 COSMOS125121226MA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