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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125
빛깔이 초라하여도 당당하게 피다. 본문
항아리 찻 잔
볼록
오목
손 끝에 다가오는 느낌
양손에 잡히니 좋아요.
감싸 안으니 따스한 느낌
사람
그 사람
생각나는 사람
골목길 보다 넓은 길에서 보다
씩씩한 너를 보다
추워도 안춥다고
아파도 안아프다고
빛깔이 초라하여도 당당하게 피다
작은 꽃송이
기다리는게 뭘까?
하루살이는 어떤 마음으로 살까?
사는 동안 웃는 얼굴로 살아요.
감사합니다.
작은산토끼 COSMOS125121226M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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