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mos125

바람이 남긴 흔적이다. 본문

cosmos/{♣♧}햇빛찰칵

바람이 남긴 흔적이다.

cosmos125 2015. 5. 10. 23:23

 

 

 

 

 

 

 

 

 

 

 

 

 

 

 

 

 

 

 

 

 

 

 

 

 

 

 

 

 

오늘 저녁에 잠시 걷다.

 

 

 

시들어가는 너의 모습을 보다.

 

빛이 없다면...

만날 수 없다.

 

 

 

 

하얀꽃잎이 변한다.

실만 하얀실 그대로다.

 

 

하얀세치가 하얀머리카락이 되다.

 

 

 

 

사계절 초록으로 살 수 있는 넌 누구니?

언제나 지울 수 없는 초록이다.

 

 

 

제발 사라지지않기를...

이 봄이 다 지나면 흔적도 사라질까?

 

 

더 가까이 있으면 좋을텐데...

언제나 가까이 오지않는다.

 

 

 

 

바람이 남긴 흔적이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지금 이 순간을 감사하면서 사는 작은산토끼입니다.

작은산토끼COSMOS125121226MA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