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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125
새벽을 만날 수 있어 참 행복합니다. 본문
새벽을 만날 수 있어 참 행복합니다.
아침하늘을 만날 수 있어 참 행복합니다.
오늘을 만날 수 있어 참 행복합니다.
아침햇살을 만날 수 있어 참 행복합니다.
어제 새벽아침에 설봉공원 산책하면서 만난 순간입니다.
물속에서 살고 있는 자...
하늘에서 살고 있는 자...
땅위에서 살고 있는 자...
하늘은 구름사이로 빛줄기를 내려 주는데 산토끼는 빛줄기를 잡으려고만 하고
물은 동그라미를 계속 그려 주는데 산토끼는 퍼져 가는 동그라미를 잡으려고만 하니
잡을 수 있는게 아님을 알다.
늘 착각하고 있음을 알다.
산토끼는 그냥...
오늘을 맛있게 요리하면서 맛있게 살아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지금 이 순간을 감사하면서 사는 작은산토끼입니다.
작은산토끼COSMOS125121226M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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