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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뜨겁게 살고 싶다. 본문

cosmos/{♣♧}햇빛찰칵

더 뜨겁게 살고 싶다.

cosmos125 2015. 4. 26. 19:22

 

 

 

 

 

 

 

 

 

 

계단이다.

천국의 계단을 상상하다.

 

 

세어 보지않았지만 늘 그 자리에 묵묵히 있다.

누구든지 받아주는 계단이다.

위에서 아래로

아래서 위로

언제나 편안하게 하다.

 

 

2003년 처음 만나다.

처음에는 뜨겁게

나중에는 차갑게

지금은 다시 뜨겁게

불같은 느낌이고 싶다.

 

 

더 뜨겁게 살고 싶다.

화사한 물감이 되고 싶다.

 

 

 

 

 

오래된 계단이라서 더 오래 만나고 싶다.

 

 

 

 

 

작은산토끼

125121226MA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