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mos125
기다림이 주는 뜨거운 사랑을 기억하면서 살아요. 본문
이리로 저리로 가는게 어떤 마음일까?
지난 여름에 오더니 이번 봄날에 간다고...
사는게 뭐가 다를까?
어디서 살아도
사는게 다를까?
아마도 다를꺼야
지금이라는 순간이 지나고나면
다음이라는 순간이 다가오는데
아무도 누구도 모르는 순간이라고
깊은 밤이라서 깊은 마음이 깨어나다.
눈썹이 진한 뽀뽀를 하니까 깨어나다.
넌 아니?
사랑이라 그 말이 얼마나 뜨거운지...
봄날이라 그 입김도 뜨겁다는 것을 넌 아니?
깊은 밤에 느끼다.
나무는 겨울도 알고 봄날도 알고 있어서 참 행복합니다.
기다림이 주는 뜨거운 사랑을 기억하면서 살아요.
COSMOS125121226
작은산토끼 150311
'cosmos > {♣♧}햇빛찰칵'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5년 03월 13일 02:10에 저장된 글입니다. (0) | 2015.03.13 |
---|---|
바다소리를 들으면서 숨는 해는 행복합니다. (0) | 2015.03.12 |
보이는 수 많은 선으로 그려진 바다는 추억의 실마리가 이어지다. (0) | 2015.03.10 |
아침밥상에서 맛보는 아침바다는 참 좋은 친구입니다. (0) | 2015.03.09 |
빛은 참 좋은 친구입니다. (0) | 2015.03.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