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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125
추웠던 시절을 돌아보는 하루되소서... 본문
무더운 점심시간...
칠월이라는 날짜가 있어 남긴다.
지금은 팔월이니까...
네모라는 공간에 연필로 그려 볼 수 있는 이 순간은 참 행복이야...
시원한 바람을 남기고 싶다.
기계는 열이 발생하니 겨울엔 참 좋은데...
손이 시리다고 호호 하면서 독수리타법을 하지...
겨울이면 꽁꽁 얼어있는 고드름...
고드름을 생각하니 조금은 시원한 느낌이 난다.
마음이 시원하면 되는거야...
그래...
마음아 추운 겨울을 상상하자.
춥다고 두꺼운 옷을 입던 순간을 생각해봐...
두 눈을 감고 그 시간으로 돌아가 보는 것도 참 좋은 생각이야...
추웠던 시절을 돌아보는 하루되소서...
작은산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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