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mos125
금붕어는 오늘도 유리벽을 톡톡치니 뽀뽀를 뿌리다. 본문
어제 모습이야...
이른 새벽에 밥달라고 하니 아침밥을 주고 조용히 관찰하다.
밥을 먹고 나더니 움직임이 더디면서 소화를 시키는건지...
얌전한 모습이야...
유리벽도 유심히 쳐다보고...
이럴 때 가까이 찍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았지...
밤에 잠을 자고 있을 때 찍어도 좋아요.
대신 조용히 소리나지않게...
금붕어는 오늘도 유리벽을 톡톡치니 뽀뽀를 뿌리다.
금붕어는 살아 있다.
아직은 잘 살고 있다.
아침이면 반갑다고 유리벽에 뽀뽀를 하는 금붕어야...
친구들을 더 만나게 해줄께...
여럿이 같이 있으면 덜 심심할꺼야...
기말고사가 끝나면 통통한 금붕어친구를 만나게 해줄께...
오늘은 다음뷰가 이상해진 바람에 아침이 이상해지다.
메세지창도 없고...익숙한 것이 아닌 것이 나타나니 황당한 아침을 보내다.
티스토리를 다시 살릴까 고민 중...
네이버를 다시 살릴까 고민 중...
다음에서만 살고 싶었는데...오늘같은 날은 정말 아니야...
파란도 사라지는 바람에 티스토리로 이동해줘서 그대로 있는 상태...
다음은 오래된 공간이라서 계속 하는데...생각이 필요해...
익숙한 것이 좋은데...
좋은 것이 좋은데...
어쨋든 오늘은 기분 좋은 아침이 아니였어...
유월의 마지막 금요일이야...
또 다른 칠월이 기다리니 뭔가 다른 모습으로 변하는 것이라 생각해야지...
변하는 것은 당연한거야...
그래 변하자.
어제와 다른 오늘...
금붕어야...더운데 시원하게 살자.
친구야...시원한 하루되소서...
작은산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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