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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덩쿨 장미

cosmos125 2005. 7. 22. 09:31

 

 

 


통하는 길

 

 

 

                              사랑하는 순간

 

 

 

 

국민학생때 5학년 교실에서...


빨간 덩쿨 장미
 
하얀 벽을 타고 버티고 있는 장미
초록잎을 따다가
작은 바구니에 담고
빨간 장미 따다가
예쁘게 장식하여
소꼽친구랑 결혼식을 올리던 시절
친구들이 축하 해주는 교실에서
탁자보를 면사포로 만들어
머리에 쓰고
결혼 행진곡에 맞춰서
두 손 잡고 걸어가던 추억
어릴적 가장 기억에 남는 추억
여름이었지
책상을 모아 놓고 그 위로 행진하였지
그립다
그 시절이
꽃병에 들어 있는 꽃
부케가 되었는데
기억속에 자고 있는 추억
다시 올 수 없는 기억
돌아 갈 수 없기에
더욱 그리워라
보고싶다
옛 친구야
 
 
cosmos20050722
 
 

 

덩쿨 장미 그늘안으로 잠시 들어갔다가 나왔다

잠깐 시원하다
글은 옛친구를 그리워 하면서... 20050722
아침이슬을 함께 들으며 빨간 덩쿨장미를 바라보자
그리운 친구를 그리면서...
음악이 함께하니 감사해요...20050725

 

 

 

커피 한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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