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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125
오늘이 있어 행복합니다. 본문
밤은 어둠이다.
캄캄한 밤길이다.
가로등이 환하니 밤길은 두렵지않다.
가로등이 어둡다면 무섭다.
캄캄한 밤길이 보이지않다.
날마다 지나가는 밤길을 걸을 때면 늘 밝은 가로등이 있어 다행이다.
늘 같은 밤길이라도 불빛이 없다면 무섭다.
함께라면 무섭지않다.
또 다른 길은 차동차불빛이 어두운 밤길을 환하게한다.
어둠이 사라지는 이 아침을 만나다.
햇님이 참 부지런하다.
일찍 일어나 어둠을 쓸어주니 참 좋은 친구다.
밤길에 보았다.
술에 취해 길에 버려진 긴 소파에 누워 잠을 자는 자...
자기집에 있는 소파라 보였는지...
어둠과 술이 만들어 낸...
깊은 밤이면 추울텐데...
밤이면 일어나는...
낮이면 사라지는...
낮이면 일어나는...
밤이면 사라지는...
지구는 자전도 공전도 멈추지않는다.
산토끼는 이 아침을 만날 수 있다.
하늘이시여...
감사합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숨쉬는 것도...
말하는 것도...
오늘이 있어 행복합니다.
이 작은 공간이 있어 더 행복합니다.
작은산토끼는 사랑합니다.
오늘을 맛있게 요리하자.
작은산토끼2012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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