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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많은 시간이 지났지만 그 느낌이 참 좋았다. 본문

cosmos/{♣♧}햇빛찰칵

참 많은 시간이 지났지만 그 느낌이 참 좋았다.

cosmos125 2012. 5. 30. 07:56

 

 

 

 

 

 

 

 

 

 

 

 

 

 

 

 

 

 

아침빛이 바다로 향한다.

깊은 바다가 아닌 듯...

얕은 바다가 아닌 듯...

 

바다빛이 무지개빛이다.

 

어제...

순간이동...

바다가 만져주는 그 느낌...

참 따뜻했다.

오른손으로 왼손을 잡는 듯...

참 많은 시간이 지났지만 그 느낌이 참 좋았다.

바다가 좋다.

포근해서...

엄마처럼...

늘 푹 안겨주니...

나도 가슴으로 널 안아본다.

 

아침바다는 오늘 만난 아침하고는 다르다.

오늘은 비가 내리느라 촉촉한 공기라 서늘하다.

아침바다도 바닷물을 담고 있어 차갑다.

차가움이 달콤함도 있어 좋다.

 

언젠가는 바닷바람이 좋아 고향에 가서 살리라.

 

 

 

 

 

내가 살고 있는 이 공간...

내가 살고 싶은 저 공간...

 

늘 공간이동을 할까?

할 수 있을까?

 

하고싶다.

 

작은산토끼2012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