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 Posts
Recent Comments
cosmos125
수증기가 춤을 춘다. 본문
냄비밥을 지어 맛있게 먹은 뒤 숭늉을 마시기 전...
아침햇살에 비친 수증기가 춤을 추는 지난 가을아침...
사진속 구석에 박혀있어 꺼내 본다.
춤을 추는 모습을 보면서 난 무슨 생각을 했었나...
나도 춤을 추고 싶다...
글쎄...
하늘을 향해 훨훨 날아 오르는 모습...
가을하늘을 향해...
그랬나...
금방 사라지는 수증기이기에...
그냥 스쳐지난 것들이 왜이리 다시 한번씩 보고싶은지...
마음을 움직이는 저 손짓에 난 잠시라도 멈춰버리면 안돼...
마음껏 날개짓을 하는 저 모습에 난 나를 다져본다.
내가 누구인지...
나도 춤을 추고싶다는 것을...
금방 사라질지라도 수증기의 춤은 참 아름다웠다.
사랑합니다.
COSMOS20111228
'cosmos > {♣♧}햇빛찰칵'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밤하늘...눈사람... (0) | 2012.01.16 |
---|---|
그림자... (0) | 2011.12.30 |
촛불처럼... (0) | 2011.12.19 |
MERRY CHRISTMAS (0) | 2011.12.19 |
변해야한다. (0) | 2011.1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