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빛깔이 탐스럽다. 팔월이 중순을 지나려고 하니 딱 절반만 맛 보다. 혼자가 아니라 둘이서 나누어 맛보다. 물빛이 붉은 빛깔이 참 곱다. 뜨거운 여름이기에 차가운 파란 접시에 담아 놓으니 더 빨간 과일이 뜨겁다. 깊은 곳에 박힌 씨앗은 얼마나 굵은 씨앗일까? 보이지않으니 속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