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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125
오늘 얼굴이 보여 연필로 그리기 하다 못 그려도 그냥 순간 느낌을 남기다 산토끼는 아직 느낌이 살아있는지 스스로 확인하는 가을을 숨 쉬는 중 쓰다가 지우고 돌아보면 지우고 생각도 지우고 백지 하얀 종이를 보면 뭔가를 그리고 싶어서 오늘 끄적이다
얼굴이 선으로 그려지는 순간 닮은 게 아니라 지나고 나면 누구인지 그냥 그리고 싶을 때 끄적이는 게 좋아서 사진 찍는 것보다 그림으로 표현하기 마음도 그리는 게 좋다 좋아하는 것 찾아서 하면서 살자
마음이 소중하다 지금 나의 마음은 어떤가? 새벽에 눈을 뜨니 편두통 약을 안 먹고 오일 버티기 힘들어서 새벽에 먹다 참 신기하게 아침이 되니 통증이 사라지다 무슨 생각을 많이 하는지 무슨 쓸데없는 생각을 하는지 편두통 아프지 말자 나를 버리자 자아를 버리자 껍데기만 ..
새 달이다 아니야 다른 달이다 아니야 새 달이다 2월이다 벌써 한 달을 보내다 그 동안 잘 살았나? 하늘을 보면 아주 작은 점 미세 먼지보다 더 작은 존재? 살아 있어 감사하는 자 마음이 어떤 색깔일까? 상상속에서 그릴 수 있다는 것 오늘 첫날이니까 날마다 새롭게 시작하는 하루..
그냥 그려 보다 2018년 4월 27일 하늘이 맑아서 참 좋았던 하루 사월의 만남 참 아름다운 순간 발해를 꿈꾸며 서태지와 아이들이 부른 던 노래를 다시 들어 보다 하늘이시여 세상이 밝아지는 순간을 주심에 감사합니다 작은산토끼
맑은 하늘이 좋니? 맑은 마음이 좋니? 당연하지 맑은 사랑이 좋니? 당연하지 맑은 사람이 좋니? 당연하지 오늘은 무엇이 좋니? 오늘 살다가 묻고 싶은 말... 너에게 물을 수 있어 감사합니다 작은산토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