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mos125

라일락 향기가 좋다 봄날이면 맛보는 향기가 좋다 첫사랑의 향기 라일락 껌 씹던 그때도 향기 좋았던 기억이 새록새록 껌은 멀어진 느낌 오늘 맛보고 싶다 라일락 껌

예전 모습으로 지난 것이 더 좋다 그냥

작년 4월에 11마리 구입 지금은 10 마리 토실토실 밥도 잘 먹고 잘 놀고 벌써 일년이 지나다 공기배출기 예전에 사용했던 것으로 바꾸니 요란한 물소리 소리가 요란한데 괜찮을까?

어항 위치이동 출입문에 조금 가까이 책상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이동 움직이는 대로 찰칵하다 움직이는 모습이 보기 좋다

물속에서 자유 이젠 일년이 지나 토실한 금붕어 신나게 춤추는 모습 좋다

오늘이 시작하는 순간은 감출 수 없는 마음이 숨고 싶다고 보이지 않는 세상에서 아침을 준비하는 순간은 언제까지일까? 알 수 없다 지금은 준비하고 있어 준비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하루살이가 되어 돌고 도는 시곗바늘을 따라가는 시간 전자시계보다 바늘시계가 더 좋은 이유 보이지 않는 시간을 보는 것처럼 느끼는 것처럼 오늘도 착각 속에 살고 있다고 cosmos

아서 아서 꽃이 바람에게 전하는 말 봄바람이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피고 지는 수많은 반복을 통해 갈 수 있을 너에게 잠시 들어 본다 천리향이 되어 가까이 다가가고 싶다 오늘 찾아보다 우연히 웃는 얼굴이 보여 감사합니다 중심을 잡아야 하는데 축이 사라진 듯 허공을 맴돌다 사라질 것 같은 존재 그동안 무엇을 하고 있었나? 그동안 무슨 생각을 하였나? 그동안 나를 버리고 살았나? 귀한 설교말씀을 찾아서 보고 또 보고 들을 수 없지만 소리 내어 보면 들릴 것 같은 소리 참 좋은 친구 참 좋은 이야기를 남겨주던 친구 건강한 모습이 보여 꽃이 바람에게 전하는 말을 반복적으로 들어 보다 cosmos

하루 살면 또 하루 살 수 있는 것은 어제가 되어버린 오늘의 흔적은 지나고 보면 또 다가오는 것은 오전에 먹이를 주면 잘 놀고 잠도 잘 자는 금붕어의 하루 탁해지는 물을 보면 시간이 흘렀음을 알고 맑은 물로 어항 청소하는 볼 수 있어서 늘 가까이 있어서 우리의 삶도 그럴까? 아마도 오늘을 주심에 감사합니다 cosm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