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 Posts
Recent Comments
cosmos125
돌...작은 바위... 본문
돌... 작은 바위가 있기에... 생김새가 다른 돌이 모여있기에...
나무길을 따라가면... 작은 바위가 날 기다린다 언제나... 그 길을 걸으면...기다린다
초록잎이 늘 함께하는 여름이기에... 겨울이 오면...사라질 초록잎... 지금은 친구처럼... 늘 가까이 있다 늘 보고 있다
검은 점이 박혀있어... 보석은 아니지만... 돌맹이는 늘 그 자리에... 앉아 있다
하나 하나...모양이 다르다 성분은 비슷하겠지만... 모양...크기...다르다 나도...너도... 다르다
초록잎이 감싸고 있어... 늘 행복하게 보이는 바위... 작은 바위... 여름이니까... 늘 지키고 있는 바위... 늘 동행하는 시간이다 참 행복한 시간이다
바위위에 떨어진 주홍빛 꽃... 바위는 수줍어한다 꽃잎이 앉아 있으니... 바라보는 순간... 바위는 아무 말도 못하고 있다 하늘만...바라본다 구름이 가득한 하늘을... 빗줄기가 떨어진다 저녁이 되니...비가 내린다 조용히... 긁은 빗줄기가 얼굴을 때리면서...간지럽게 한다 바위도 간지러운지...더 수줍어한다 오늘은 이렇게...하루가 마무리...
cosmos 작은 산토끼 |
'cosmos > {♣♧}햇빛찰칵'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무...한 그루모습... (0) | 2006.07.09 |
---|---|
작은 연못...나무... (0) | 2006.07.09 |
주황빛꽃이 웃는다 (0) | 2006.07.07 |
그립던 인어공주가 언제나 그곳에 있어서... (0) | 2006.06.30 |
하얀 옷을 입은 신사 (0) | 2006.06.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