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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125
지금 너에게... 본문
나...
지금...
어떻게 있는지...
아무 것도 할 수가 없어
저 대문을 활짝 열고서 사라지고 싶어라
내 가슴에 움직이는 나...
무엇을 위해 살아가고 있었는지...
나를 느끼기 시작하는 순간은 너무나 짧다
나를 보면 난 싫어지는 나...
오늘...
참 힘들게 나를 찾는다
지금 이렇게 앉아 있는 나는 너를 부르고 싶은데...
부르지 못하는 나
난 이런 기분 정말 싫은데...
자꾸만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답답하다
터질 것 같은 나의 가슴...
지금 난 취하여 본다
모든 것이 멈춰 있는 지금...
망가지는 나를 보는 느낌...
언제나 잘난 척하며 살던 나...
잘난척...
아무것도 없으면서도 무엇이 잘났는지...
언제나 그랬다
모두가 다 ...
나에게 다가오는 순간이 두렵다
이 시간이 두렵다
나를 찾기 싫다
잃어버린 우산처럼...정신없이 돌아다니다 지친 나...
오렌지맛이 입안 가득...달콤하면서도 약간 신맛...쓴맛...
조용히...
취한 나...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나에게 다가오는 자는 어디에 머물고 있는지...
저 멀리 있다 하여도 늘 하늘이 있어...
난 행복하다고 말한다
지금도 마음에는 말하고 있다
늘 그러기를 바라는 나...
조용히 두 손을 모아본다
고개를 숙여본다
나를 바라본다
내 안에 있는 나를...
사랑한다
사랑하고 싶다
cosm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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