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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보라꽃 향을 맡으며...

cosmos125 2005. 10. 8. 10:52


보라빛이 비치는 이 아침에...

난 잠시 행복하였네

보이는 지금...

보라빛깔이 되어버린 마음을 읽어 보았네

밝은 사랑이 느끼는 아름다움을 그리고 싶다

난... 난...

스치는 모든 것을 느끼고 싶어

다시 그 향이 무엇인지를...

다시 돌아서 바라보고 싶다

바삐 가는 시간에서 멈춰서 이렇게...돌아보는 시간...

오늘은 해야 할 일이 있다

온 집안을 교체하는 하루...

그 동안 사용한 모든 것을 아니지...일부...바꾸기 전날...

시작하기가 잠시 망설이는 중...

시험도 끝나고 다음 주 부터 다시 열심히 살아가야하니까...

먼지를 다 털어버리는 시간이다

새롭게 정리된 공간이 되기 위해...

다 정리하면 살짝 디카에 담아 볼까?

생각 중...

보라꽃향기를 모두에게 전하고 싶다

마음 뿐...어찌 할 수 없는 공간이기에...

그냥 느끼시길...꽃을 보면 난 느껴지는데...

 

오늘도  힘차게 버릴 것은 버리는... 하루가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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