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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아 너는 왔구나

cosmos125 2005. 10. 1. 08:21




      시월아 너는 왔구나

    구월은 이제 떠났는데...
    지난밤 아쉬워하는 눈물을 남기고
    긴 빗줄기에 길을 떠났다
    외롭지 않게 돌아가는 구월이여
    다시 만나는 약속을 남기고
    홀로 가버렸네
    시월아
    추억이 가득한 너이기에
    가슴이 벅찬 너...
    언제나 나를 반기며 다가오는 너
    첫 만남의 장소를 기억속에서
    꺼내어 보게 하는구나
    작은 너의 눈이 선하도다
    첫키스를 떠오르게 하는 너
    너는 가을의 고운 옷으로
    갈아 입고 다시 만나자
              시월의 마지막날까지
              너와 함께 하고싶다
                  cosmos
                                                         보고싶은 나의 친구들
                                    시월에는 만날 수 있어 난 행복하다
                                    어릴적 함께 음악을 들으며
                                    이야기하던 친구들...
                                    곧 볼 수 있어 가슴이 설레인다
                                    오랜친구의 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더욱 그리워지는 이 시간...
                                    보름이 지나면 만날 수 있다
                                    시월이 기다려지는 이유다
                                  보고싶다
                                  친구야...
                                cosm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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