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 Posts
Recent Comments
cosmos125
사랑해 본문
지울 수 있는 칠판 위에 써 본다
지우개로 닦으면 지워지는...
잠이 오지 않는 이 밤 자야 하는데...
마셨던 커피 때문인가?
졸리는 순간이 지나가 버렸다
다시 쓰고 있는 나
넓은 칠판에 가득 쓰고 싶다
너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소리 없이 남기고 사라지는 나
어둠이 가득한 이곳이 왠지 아늑하다
모래 위에 쓰여 있는 글이 보인다
마음에 늘 담고 있는데 다정하게 들려오는 소리가 있다
잔잔한 바다를 그리다
모래 위에 남긴 사랑...
파도가 오기 전에 너에게 나에게 하고 싶었던 말
밀려오는 파도에 사라지는 사랑
투명한 바닷물이 나의 뜨거운 심장을 차게 한다니
순간에 하고 싶은 말
하늘에서 들려오는 소리
파도 타고 달려오는 소리
열이 발생하였다
너무 뜨거워진 나
아파서 열이 난다
잠을 청하지만 눈이 감기지 않아서 이렇게 앉아서 이야기를 한다
홀로...
잠이 들기 전까지 하품하며 잠을 청하여 본다
피곤함이 밀려오는데...
cosm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