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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125
지는 해를 바라보며... 본문
지는 해를 바라보며...
가고 있는 시간이 느껴지니
슬픈 음악이 들려온다
팔월이 가고있어
서른한 번 지는 해를
그려 보네
작은 태양이지만 저녁이 되면
가장 커다랗게 되네
처음 시작은 작았지만
시간이 흐르니
커다란 사랑
처음엔 투명 한색이지만
나중엔 붉은색으로 물드네
파란 얼음이 녹아내리니
투명한 물이 되어 흐르네
날마다 나에게 빛을 통해
너를 알게 해주는 태양
이 순간이 없었으면
알 수 없는 우리
느낄 수 없는 우리
보고 싶어 가슴 안에 품고
살아야 하는 사랑
만지고 싶어 미치도록
그리워하는 사랑
뜨거워 만질 수 없어
바라만 보는 사랑
달려가고 싶은데
멈춰 있어야 하는 사랑
지는 해는 다시 뜨지 않네
늘 새로운 사랑을
심어주는 새 사랑
난 그 사랑을 먹기를 원하네
지금 살아있기에
지금 사랑을 하네
너를 사랑한다
너를 사랑하고 싶다
cosmos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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