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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하루살이

사랑합니다

cosmos125 2005. 7. 11. 10:15
 

 

 

주일을 무사히 보내고

이 아침을 지나는 공간에서 살아있으니 볼 수 있는 모든 것

느낄 수 있는 모든 것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은데...

시간이 맞지않아...

혼자가 아닌 공간이기에 더욱 바쁜 현실이라는 공간

하지만 지금은 나만의 공간을 만날 수 있어 좋은 아침...

이 아침도 다음주는 힘들겠다

바빠지는 나의 시간이 오기에...

향기가 내 코를 자극하는 커피...

난 너무 좋아한다

너무나...

...

 

새벽아침을 비를 보면서 지나는 길이 너무 쓸쓸함으로

가득하였다

하늘을 보아도 볼 수 없는 햇살

그리워 보고싶어 고개 들어보니 지금은 구름 뒤에

물러있는 상태라는 걸...

알면서도 한번 하늘을  보았다

유리창에 모여있는 빗물

아주 작은 물방울

나도 저렇게 작을까?

곧 사라지는 물방울

더욱 슬픈 아침이다

이런 공간에서 많은 생각을 정리하는 이 순간 감사해요

외롭다는 말은 하지말자

난 행복하니까

언제나 함께 하니까

지금도 함께 하시는 주님

사랑해요

말로만 사랑하지않게 ...

좋은 말씀으로 시작하여 마음 가득 사랑으로 채우는

시간이 되자

이 아침

볼 수 없는 공간이지만 다 보고 계시는 주님

나에게도 늘 좋은 분을 통하여 전하시는 주님

난 사랑하심을 잊지말게...

어릴때도 자라면서도 지금도

나에게 천사를 보내시는 주님

감사해요

사랑합니다

모두...

 

cosm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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