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부지런하게 움직이는 순간 기분 좋다.
생각하는 게 바로 실천하는 게 좋다.
처음 앉았던 낡은 의자도 분리해서 정리하자.
새 학기가 시작하니 금붕어도 깨끗한 물속에서 놀 수 있게 어항청소하다.
내 책상에 있던 어항도 밖으로 이동하여 나란히 배치한다.
물이 탁하면 금붕어도 싫어하겠지?
맑은 물이 보기 좋아서 금붕어도 좋아하겠지?
겨울방학이 지나고 보니 짧다.
긴 겨울방학 다음에 볼까?
3월이 온다.
변화에 두려워말고 주어진 대로 앞으로 걸어가는 봄날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주어진 모든 게 다 감사하다.
따뜻한 공간을 감사하고 사랑하는 마음도 다독이는 시간도 감사하고
지금 이 순간 감사합니다.
하나님 범사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