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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하루살이

속삭이다.

cosmos125 2024. 10. 21. 15:22

가을 하늘이 참 파랗다.

대추나무

감나무

가을 나무가 풍성하다.



사계절 중에 가을이 좋은데

가슴이

마음이

아프다.

파란 하늘에 푹 빠지다.

보고만 있어도 통하는 것 같아

저 멀리

더 가까이 있을지 모르는

시간의 문

잡힐 것 같은데

허공뿐

변하는 계절 따라 속삭이다.

동행

바람 따라

구름 따라

눈을 감고 있으니 보다.

깊은 숨소리

속삭이는 소리



하늘이시여 지켜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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