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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125
누구일까? 본문
오늘 밤...
깊은 밤...
낮과 밤은 무슨 차이가 있을까?
마무리하는 중...
하루가 이렇게 무사히 마침에 난 또 감사합니다라고...
같은 말...
같은 생각...
같은 모든 것이 언제까지 이어지는지... 지구가 멈추기 전까지...
오늘 걸었던 길에 내 그림자가 보이기에 담았다.
거대한 몸이라 그림자도 참 거대하도다.
늘씬한 사람이 못되어 늘 미안하도다.
길다란 키다리가 아니라서 늘 미안하도다.
봄바람을 타고서 잠시 걸어보는 순간... 참 행복하였도다.
이래서 봄날은 간다라고 하는가...
어디로 갈까?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걸까?
나도 모르잖니...
너도 모르니?
아마도 너는 알고 있을지도...
난 모르는 게 너무 많다.
넌 참 아는 게 참 많다.
오늘도 작은 산토끼 공간에 함께 한 친구에게 고맙다는 작은 인사를... 집으로 향하는 발걸음은 늘 가볍게 걸어가자.
퉁퉁 부은 두 발을 위해 편하게 날아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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