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뿐이죠

그대뿐이죠

 

 

지난날에

 

언제나 꿈을 심어준 이가 있었다

 

항상 옆에 있어 줄 것 같았다

 

하지만

 

너무 그립게 하는 그가

 

언제나 기억한다

 

지금을

 

여름바다를 거닐던 길을

 

다시 걸어보았다

 

홀로

 

지난 시간으로 잠시 돌아가는 시간이다

 

함께 존재하는 상상을 하곤 했다

 

꿈속에서

 

지금도 사랑한다

 

가슴에 묻고 있다

 

이런 말을 들었다

 

꿈속에서

 

오직 너만을 사랑한다

 

밤하늘이 함께하는 시간이다

 

조용한 음악이 들리지 않았다

 

하고픈 이야기가 너무 많아서

 

보고파서

 

작은 유리잔만이 바라보고 있다

 

그립다고

 

여름밤을 보내면서

 

함께 불러본다

 

지난 추억의 노래

 

바위섬

 

민들레

 

...

 

그대뿐이다

 

나에게

 

영원히

 

사랑할게

 

꿈속에서

 

오직 너만을

 

 

 

cosmos2005

 

 

조용한 밤...
그리워하며 꿈속으로 이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