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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햇빛찰칵

감사합니다

cosmos125 2020. 5. 1. 16:33

 

보라색

연보라색

이쁘다

지난 주일 맛있는 점심을 같이 하고 찻집까지 동행

구역이 바뀌니 마주하기 힘들었는데 날씨가 너무 좋아서 잠시 셋이서 이동

모이면 서로 바라보는 얼굴

얼굴빛이 좋아보이니 괜히 기분 좋은게 참 이상하다

통통해진 산토끼는 큰일이야

다들 좋아 보이는데 산토끼는 왜?

늘어나는 몸무게 걸어서 몸을 가볍게 해야하는데 걱정이야

생머리에 힘이 없으니 큰 얼굴이 더 크게 보이니 다음 날 셀프파마하다

이마를 감추는 것도 이젠 그만

넓은 이마 그대로 보이기

이 나이에 애교머리가 왜 필요하나

빠글빠글 파마하니 길어보이는 빵빵한 머리숱

좋다

 

오늘이 오월이라 어제와 다르게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

 

하나님 지금 이 순간 지켜주소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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