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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125
함께하는 밥상 본문
엄마의 밥상에는 늘 조기구이가 있다.
좋아하는 조기가 있어 이 순간 참 맛나게 한 마리 먹다.
시금치나물 무생채 두부김치찌개 다 맛있다.
겨울이면 생선회를 좋아하니 세 종류 사다.
연어 광어 참숭어
연어가 부드럽다고 찰지다고
저녁 밥상에 둘러앉아 맛있는 저녁을 만나다.
감사합니다.
함께하는 밥상
그냥 좋아하는 내 모습
내가 좋아서 이 순간 찰칵하다.
얼굴 보면서 저녁밥을 맛있게 먹는 이 순간 감사하다.
강아지 세 마리가 잘 자라고 있는 모습
찍지 못해서 아쉽다.
춥다고 안에서 나오지 않으니 그냥 보기만 하다.
태어나 얼마 후 찍어서 보내 준 사진을 남기다.
어릴 적 바둑이 복순이 복돌이 보고 싶다.
오늘 춥다.
주일은 겨울비 내리는 봄날 같은 하루
오늘은 겨울눈이 내리는 하루
행복한 하루 살아요.
따뜻하게 내복 입고 살아요.
감사합니다.
작은산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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