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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감자야

cosmos125 2017. 7. 3. 12:14

 

 

 

 

 

 

 

비가 오네요.

장마가 시작하면서 7월도 시작하네요.

 

오늘 감자 삶아서 찰칵하면서 감자 껍질을 보네요.

뜨거운 냄비 속에서 껍질이 터지는 순간 그대로네요.

소금 없이 맛보아도 좋아요.

 

목마르지 않게 내려 주는 빗물

갈라진 저수지 밑바닥을 채우리라

세상의 먼지가 사라지고 맑은 물로 채우다.

 

쏟아지는 빗물이 그대로 바다로 가버리면 어쩌나

저수지에 가득 채우고 깨끗한 강물이 되려나

 

하늘이시여 감사합니다.

COSMOS125121226M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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