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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125
밤하늘에 달님이 자라고 있어 찰칵하다. 본문
밤하늘에 달님이 자라고 있어 찰칵하다.
정월 대보름달이 되고 싶은 순간
나무 위로
전봇대 위로
반짝이는 달님
건물의 불빛도
하늘의 달빛도
맑은 밤하늘이라 더 반짝이다.
빛나는 게
밝히는 게
어둠 속이라 더 환하다.
오늘 하루 빛이 이끄는 대로 살게 하소서
낮보다 밤이라서 빛이 더 아름답다.
빛이 사라진다면
빛이 없어진다면
살 수 없을 거야
빛이 있어 감사합니다.
작은산토끼1251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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