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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순간 살아 있어 오늘 만나는 순간마다 사랑을 전합니다. 본문

cosmos/{♨♨}아침밥상

이 순간 살아 있어 오늘 만나는 순간마다 사랑을 전합니다.

cosmos125 2016. 12. 28. 08:41

 

 

오늘

콩나물이 라면을 만나다.

 

풍덩이 아니라

퐁당도 아니라

그냥

만나다.

 

곧은 선분과 고불고불 곡선이 만나는 아침

 

노란 콩나물이 씹히는 아삭함에 입안이 행복

 

영하로 뚝 떨어지는 온도계

어제와 다르게 시작합니다.

 

따끈한 국물이 시원하니 좋은 콩나물 라면

탱글탱글한 노란 콩나물처럼 시원한 마음으로...

 

새벽에 일어나 아침 묵상을 통해 시작합니다.

주어진 하루를 맛있게 요리하는 산토끼

이 순간 살아 있어 오늘 만나는 순간마다 사랑을 전합니다.

 

작은산토끼 12512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