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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안흥지 가을 흔적 찰칵하다. 본문
나무야
나무야
나뭇가지 묶음이 있어 찰칵하다.
버스에서 내려 안흥지로 걸어가다.
오랜만이다.
가까이 있으면 더 멀어지다.
멀리 있으면 보고 싶은데 가까이 있으면 잊는다.
이쁜 가을 나무를 찍고 싶었는데 다들 낙엽이 되어 떠나다.
시간이 벌써 이렇게 흘렀다고 나무는 말하다는데 산토끼는 눈물이 핑 돌다.
이 가을이 다 지나면 하얀 눈이 소복이 내리면 다시 볼까?
남은 가을 흔적이 빛에 반짝이니 잠시 행복합니다.
그냥 스쳤다면 이 순간 맛볼 수 없었을 텐데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자연이 있어 지구는 아름답습니다.
다시 가을이 오면 너의 고운 모습을 담을 거라고 산토끼는 약속을 남기다.
오늘은 포근한 하루살이입니다.
감사합니다.
COSMOS125121226M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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