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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아침밥상

쌍쌍

cosmos125 2016. 11. 15. 23:55

 

달걀 세 알을 깨뜨리다.

노른자가 두 알씩이라 여섯 알이 되다.

한 판이 두 판이고 싶은가?

처음부터 한 판이 아니라는 것을 어찌 알까?

바로 깨뜨려야 알 수 있다.

한 알속에 숨어 있는 또 하나의 알

보이지 않아서 모르게 스치는 순간들

참 신기하다.

아리송하다.

알 속에 숨어있는 넌 누구니?

 

세 알이 아니라서 푸짐한 산토끼 밥상입니다.

 

감사합니다.

COSMOS125121226M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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