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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아름다운 얼굴로 행복하게 살아요.

cosmos125 2016. 10. 19. 07:44

 

시간의 흐름 

일요일이 지나면 금방 목요일

월요일이 지나면 금방 수요일

일정한 흐름이라고 믿고 있으니

어제보다 더 빠름을 느끼는 착각

블로그에 흔적을 남기는 이유가 뭘까?

특별한 게 전혀 없는데 잘난 게 아무것도 없는데

스마트폰에서 사진이나 그림이라는 것으로 흔적을 남기니

왜 이렇게 순간을 남기는지 무엇을 위한 것인지 늘 궁금하다.

날마다 사랑합니다.

날마다 감사합니다.

소리 없는 소리로 남기는 이 작은 공간은 누구를 위한 것인지

화장을 지우고 이렇게 보면 또다시 처음이다.

처음처럼 그 순간을 거울을 통해 보면서 

수고한 모습에 억지로 입가에 스마일

굵어지는 주름선은 날마다 거울이 작업하다.

살구씨 알갱이가 남아 있는 마사지가 끝이다.

지금 얼굴은 아무것도 없다.

지금까지 밤 세안 후 없다.

화장도 늦게 시작하니 이십 년 

파운데이션을 덧칠하다.

얼굴에 색칠하는 것처럼 

선으로 눈썹도 입술도 그리다.

아침이면 또 다른 얼굴이 거울을 통하다.

 

오늘도 아름다운 얼굴로 행복하게 살아요.

 

감사합니다.

COSMOS125121226M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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