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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햇빛찰칵

잘 살고 있는 고구마 초록 싹

cosmos125 2016. 10. 2. 23:00

 

 

 

 

 

 

 

 

 

 

 

 

하루가 지나다.

초록 손 자라다.

쑥쑥 세상 밖으로 나오다.

고구마 속에서 빠지다.

주일예배 후 찰칵하다.

 

 

 

시월이 시작하니 가을비가 세상을 씻겨주네요.

먼지 없는 세상

흔적 없는 세상

 

 

묵은 고구마는 이젠 모든 걸 다 비우다.

묵은 고구마가 다시 봄날을 만나고 싶어 하다. 초록 싹이 멋지다.

 

늘 초록 싹을 품고 사는 하루살이...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작은 산토끼 125121226 MAT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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