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토끼1251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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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가을꽃이라고

125121226 2016. 9. 12. 07:06

 

 

 

어제 교회 가는 길

길가에 핀 가을꽃이 이뻐서 찰칵하다.

 

초점 맞추지 않아도

난 가을꽃이라고

말하는 것 같아

멈춰 서 찰칵

 

이쁘다.

 

만남이 시작하는 가을이야

또 이별이 기다리지만

이 가을이 만나니 산토끼는 행복하다.

 

아마도 가을을 기다리는 자 모두 행복하리라

 

가을빛이 부드럽게 보이게 하니 자연의 색이 참 이쁘다.

 

눈으로 말하는 너

살짝궁 좋아해

속삭이다.

 

꽃밭에 앉아서

조용히 듣고 싶다.

 

늘 꽃밭에 사는 마음으로 아름다운 사랑하면서 살아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작은산토끼1251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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