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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벌레가 친구다. 본문

cosmos/{♣♧}햇빛찰칵

작은 벌레가 친구다.

cosmos125 2016. 7. 4. 09:15

 

 

 

길가에서 살고 있어 늘 요란한 소리만 듣는다.

숲속이나 조용한 곳에서 산다면

좋은 소리만 들을텐데...

 

사는 공간을 선택하지 못한다.

여기저기 피어나는 모습을 보면 사는게 다르다.

 

꽃이 활짝 핀 모습은 다 같아 보인다.

 

작은 벌레가 친구다.

 

어느 곳에 살아도 꽃은 꽃이다.

 

 

오늘은 어떤 하루살이가 될까?

 

 

 

지금 이 순간 살아 있어 감사합니다.

지금 이 순간 살아 있어 사랑합니다.

 

작은산토끼1251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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