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mos125
입가에 미소가 그려진 가면을 쓰고 살아요. 본문
하루의 시작이 늘 다르다.
무거운 아침이 아니면 좋다.
가벼운 몸과 마음이고 싶다.
밤이면 열나는 몸과 마음
여름이라고 그런가
여름비가 와서 그런가
다리는 퉁퉁 부은 듯
굵은 허벅지랑 종아리는 더 탱탱하다.
서 있는 일상을 즐겨야 하는 하루살이
굵은 통나무처럼 변하고 있는 모습에 놀란 엄마
맥주병으로 마사지하라고
청개구리인 산토끼는 또 통과
가는 팔 다리가 좋은데
산토끼는 굵은 팔 다리가 좋은건지
오늘도 무거운 몸과 마음을 위해 무엇을 하는지
산토끼는 우리동네 음악대장을 찾아서 보고 듣는다.
가면은 한 얼굴에 한 표정인데 부르는 노래에 따라 다르게 느껴지는 표정
가면이 참 멋지다.
음악대장 가면을 만든 손길이 참 신기하다.
사람의 가면
얼굴도 순간 마음이 보여 늘 다른 표정이다.
오늘은 어떤 가면으로 살까?
자신의 마음이 그대로 보여주는 착한 가면이면 어떨까?
입가에 미소가 그려지는 가면을 쓰고 살아요.
감사합니다.
작은산토끼1251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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