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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햇빛찰칵

밀린 숙제하는 느낌...

cosmos125 2015. 11. 18. 02:35

 

 

 

 

이뻐서 찰칵하다.

 

오늘 시내 길가에서...

 

노란 색깔은 그냥 좋다.

 

눈앞에 보이는 은행잎...

 

가을은 급행 열차 타다.

 

 

 

삼 층에서 김밥 두 줄

이쁘게 그려진 김밥 속

맛있게 냠냠

김밥 도시락 들고 기차여행...

 

 

노란 깻잎 같은 너도 너무 빨리 변하다.

2015년 가을이 접히는 순간 너도 접다.

 

시간의 흐름을 느낄 수 있는 순간들

잘 가라고 안녕 인사 남기다.

 

김밥을 보니 가을 기차여행...

노란 속살이 선명하니 찰칵...

 

 

눈으로 보이는 것만 보는 자

귀로 들리는 것만 듣는 자

 

감사하자

지금 이 순간

감사하자

 

깊은 밤 깨어나다.

 

밀린 숙제 하는 느낌...

 

 

 

 

감사합니다.

작은산토끼 COSMOS125121226M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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