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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125
사랑하면 안될까? 본문
시월의 마지막 날
맑은 하늘 보여
잊혀진 계절을
불러 보다
시월의 마지막 밤
바로 오늘인데...
그냥
불러 보다
하늘을 향해 하트를 그려요.
너에게 주고 싶어서
너에게 보여 주고 싶어서
나무와 햇빛
뭔가를 찾으려고 했는지
조금씩 움직이면서 찰칵
빛이 그려지는 순간을 보고 싶어서
잊혀진 계절
이룰 수 없는 꿈은 슬프다.
이룰 수 없는 사랑도 슬프다.
마음이 울어요.
시월의 만남과 이별
긴 겨울이 시작해도 마음은 늘 뜨겁게 살아요.
사랑은 아무나 하나
당근이지만
그냥
사랑하면 안될까?
작은산토끼COSMOS125121226M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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