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mos125
듬직한 바위랑 나무가 있어 산토끼는 행복합니다. 본문
사월에 맛 본 봄비는 달콤하다.
자연스럽게 다가오는 이 느낌은 뭘까?
쓰디 쓴 독한 약일까?
겉으로 달콤한... 속으로 쓰디 쓴...
나무랑 바위는 무슨 생각을 할까?
누가 누가 이기나...누가 누가 지나...
이기고 지는게 아니다.
달고 쓴게 아니다.
마음먹기 나름이다.
비오는 날 걸었던 길에서 만난 순간이다.
작아서 더 이쁜 꽃을 만날 수 있어 좋았다.
오늘도 작은 꽃을 보면서 감사기도 드리다.
듬직한 바위랑 나무가 있어 산토끼는 행복합니다.
작은산토끼
125121226MATH.
'cosmos > {♣♧}햇빛찰칵'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람아 불어라 (0) | 2015.04.24 |
---|---|
초록아침이슬은 보석입니다. (0) | 2015.04.23 |
꽃향기가 코끝에 오니 바로 재채기...에이취~ (0) | 2015.04.22 |
왕거미? (0) | 2015.04.21 |
분홍꽃이 빗물에 흥건하니 섹시하다. (0) | 2015.04.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