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mos125

산토끼가 키다리라면 손 잡고 싶다. 본문

cosmos/{♣♧}햇빛찰칵

산토끼가 키다리라면 손 잡고 싶다.

cosmos125 2014. 12. 10. 23:05

 

추운데 겨울나무가 되어도 이발을 하다니 얼마나 추울까?

앙상한 나뭇가지가 손 잡고 싶다고 손 잡아 달라고 외친다.

산토끼도 추운데 오늘 본 겨울나무가 더 춥다.

깔끔한게 좋은건지 싫은건지 모르겠다.

겨울을 준비하는 것이라 생각하지만 너무 추워 보인다.

차가운 겨울바람에 온 몸을 맡기는 겨울나무는 지금 행복할까?

 

산토끼가 키다리라면 손 잡고 싶다.

 

 

COSMOS125121226 작은산토끼

'cosmos > {♣♧}햇빛찰칵'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걱정말아요.  (0) 2014.12.15
하늘을 보라.  (0) 2014.12.12
나무는 지금 행복하다.  (0) 2014.12.09
보고싶다.  (0) 2014.12.08
눈을 통해 널 기억하고 싶다.  (0) 2014.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