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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봄동처럼 늘 초록잎처럼 살아요. 본문
봄동이 나왔다.
어제 마트에서 만나다.
겨울이면 봄동으로 하루끼니 최고다.
어제 늦은 밤 고추장에 콕 찍어서 봄동쌈하다.
오늘 아침은 봄동겉절이로 맛보다.
봄동은 싱싱한 초록이다.
산토끼밥이다.
봄동은 하얀눈밭에서 살아야 더 달고 맛있다.
추운 겨울에도 초록잎이라 산토끼가 좋아하다.
가을이 가고 겨울이 오면 봄동을 만날 수 있다.
친구야... 봄동처럼 늘 초록잎으로 살아요.
산토끼COSM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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