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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125
희미해진 첫사랑을 살아나게한다. 본문
어제내린 비...
아침공기가 차갑다.
빗물을 많이 마셨나?
새들이 아침을 깨운다.
새벽에 닭이 꼬끼오처럼 오늘 문을 노크한다.
들리는 자는 오늘 문을 열라.
지금 들리는 새 소리가 있어 좋다.
아직은 내 귀가 잘 들린다는...
들을 수 있어 감사...
아침을 볼 수 있어 감사...
깊은 밤...
깊은 잠...
깊은 늪...
보라색...
좋아한다.
보라빛...
좋아한다.
휴지를 이불삼아 잠을 자더니 이불속으로 쏙 들어가 잠을 잔다.
고돌이...
아침공기가 정말 차갑다.
아침해가 뜨기 전...
이 순간이 가장 낮은 기온...
아침해가 뜨기 시작하면 차가운 공기가 순간변환...
파랑이 빨강으로...
내 몸 속에 흐르는 액체도...
이 아침공기를 주머니에 담아 더울 때 마신다면...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데...
몸도 맘도 맘대로 안돼...
순간마다 계산하지말고 만나라.
반가이 맞이하라.
편안한 몸과 맘이 좋다.
평안한 몸과 맘이 좋다.
평온한 몸과 맘이 좋다.
보라빛은 첫사랑을 느끼게한다.
희미해진 첫사랑을 살아나게한다.
오늘은 보라빛에 푹 빠져 보고싶다.
첫사랑이 다시 살아나게...
진하지 않은 커피처럼...
산토끼는 오늘도 사랑하리라.
작은산토끼2012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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