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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125
핑크빛보다 이 빛깔이 더 좋아... 본문
교회 옆마당에 작은 꽃밭이 있다.
울타리따라 만들어진 작은 꽃밭이다.
탐스러운 장미는 햇살에 반사하니 눈부시게 화려하다.
핑크빛 장미...
난 주황빛장미가 더 좋다.
빨간장미보다 더 좋다.
거울속에 보이는 세상은 이젠 흐린 사진처럼 보인다.
색이 바랜 듯...
난 진하게 색을 칠해본다.
선명하게 보고싶어서...
희미해지는 기억들을 모두 어디서 찾을 수 있는지...
보고싶은 모든 것도 어디서 만날 수 있는지...
활짝 핀 코스모스는 날 웃게 한다.
배경에 피어난 코스모스...
난 나를 보면서 웃을 수 있다면...
너도 널 보면서 웃을 수 있다면...
앞으로 다가 올 시간을 생각하지말자.
지금 이 순간만을 생각하자.
내가 살아있는 이 순간만을...
난 오늘도 맛있게 요리하는 내가 되자.
모두가 맛있게 먹을 수 있게...
내 인생은 나의 것인가...
그렇다.
내 인생은 나의 것이다.
난 오늘도 심장이 뛰는 이 순간을 감사하며 열심히 숨쉬자.
작은산토끼COSMOS1251212262012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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