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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합니다.

cosmos125 2007. 6. 18. 09:01

 

 

 

 

 

 

월요일이 시작하다.

일요일은 지나고 다시 시작하다.

손가락을 폈다 오므렸다 하다.

 

굳은 손가락은 문제를 풀 수 없다.

굳어 가는 머리도 풀 수 없다.

 

굳어 가는 얼굴은 굵은 주름을 만들다.

시간이 흐르다가 멈추는 순간이다.

 

지금 이 순간 멈추는 나를 이야기하다.

사랑은 살아서 움직인다.

 

내 가슴 속에서 너의 가슴 속으로 이동하다.

나를 살게 하는 사랑을 이동한다.

너도 살아야 하니까...

 

친구는 언제나 함께 한다.

영원히 친구다.

 

모두가 친구다.

 

지구에 살아가는 동안은 볼 수 없어도 언젠가는 스치는 인연이다.

기억은 못해도 함께 살아가는 지구에서 친구로 기억한다.

 

멈출 수 없는 사랑을 전하는 순간이다.

 

모두가 사랑이예요.

모두가 사랑이예요.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작은산토끼

2007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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