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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보았던 나비와 반달...

cosmos125 2007. 4. 25. 02:18

 

한 마리 나비가 되어...

 

 

 

오늘 나비가 되어 태어난 한 마리...

 

애벌레가 번데기가 되어야만이 나비가 된다.

 

애벌레는 모른다.

나비가 되는 것을...

 

오늘 이 시간 존재하고 있어도 내일은 모른다.

어떤 것도 알 수 없다.

모르고 오늘을 살아가고 있다.

아침부터 나비를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해보았다.

 

화려한 색으로 유혹하는 나비가 있는가 하면

촌스러운 색으로 옷을 입고 있는 나비도 있다.

 

나비는 나비인데...

다르다.

 

촌스러운 나비는 자유롭다.

맘껏 세상을 날아 볼 수 있다.

 

 

 

 

 

 

달빛이 참 아름답다.

 

 

 

 

 

 

밤하늘을 보니 오늘도 보였다.

반달이 예쁘게 그려져 있었다.

그래서 나도 그려 보았다.

 

초승달이 반달로 변해 가는 동안 시간은 흐르고 있다.

 

밤하늘에 빛나는 별을 위해 수고 하는 달님...

주변을 환하게 하는 달빛이 참 좋다.

 

은은한 달빛이 왜 이리 아름다운지...

그림그리기를 통해 색을 칠해 보았지만...

내 눈에 느껴지는 색으로 그려 보았다.

 

봄이라서 봄색이 담아 보였다.

온통 봄꽃이 가득하니까...

 

 

 

 

 

 

 

 

 

작은 공간에 있는 동안은 행복합니다.

 

 언제나 행복합니다.

 

늘 행복하소서...

 

 

 

 

 

작은산토끼

2007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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