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없는 사랑을 들으며...

 

우연히 지나가는 길에 너를 보았다

돌아 보고 싶어지는 시간 속에서...

보고싶어 하는 마음이 밀려드는 지금...

멈춰 지지 않는 소리에 나를 다시 보고 있다

작아지는 소리가 들려온다

부서지는 소리에 나를 바라본다

밤이 지나는 길에 너를 느껴 보았다

 

 

뜨거워진 가슴을 바다에 빠뜨려 보았다

흐르는 음악이 나를 울리니 아프다

좋아하는 마음이 무거워 버려야하니...

작아진 나의 사랑을 난 알고 있다

밝아오는 시간을 멈출 수 없다

 

 

꺼져가는 모닥불처럼...

식어가는 나의 몸을 난 알고 있다

깊은 잠에 빠져야 하는데...

더 맑아진 나...

자꾸만 가고 싶어지는 마음이...

겁없이 하는 사랑이라

가슴에 담아 버린다

아무도 모르게...

빠지고 싶은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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