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mos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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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햇빛찰칵

이 길을 다시 걸으며...

cosmos125 2005. 10. 8. 09:44

 

 

이 길을 다시 걸으며...

여름

가을

...

이제는 가을에 와 있는 길

 

진한 커피향에 잠시 나를 멈춰있어 보는 중...

걸어가는 길을 그리며...

글을 쓰는 순간은 흐르는 순간을 멈출 수 없다

흐르는 마음의 소리를 잡기위해 난 멈춰 있다

너에게 들려 주고 싶은 이야기

아무것도 아닌 나지만 난 이렇게 하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쓰는 중이다

난 시인도 아니다

난 작가도 아니다

난 나일 뿐...

난 내가 지금 느끼고 있는 이 순간이 행복하여서...

너에게 하고 싶은 이야길 이 곳에...

난 너를 사랑하니까...

나와 너는 하나야

둘이 아니고 하나야

그래서 나에게는 늘 또 다른 너가 있잖아

난 그래서 행복한거야

문을 열고 모든게 통할 수 있는 순간은 행복하다

나무가 보이는 길...

나에게는 꿈이 보이는 길이다

살아있는 순간을 더욱 느끼게 하니...

난 이 아침을 사랑한다

이럴 수 있는 마지막이 언제일지...

아무도 모른다

나도 몰라

너도 몰라

하지만 중요한 것은 지금 살아 있다는 것...

cosm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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